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오늘 작성해 볼 공간은 수원 행궁동, 행리단길에 위치한 소품샵 겸 디저트카페 홍라드입니다.
홍라드카페는 지점이 5개나 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경기도 수원에만 5개의 카페가 모두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행궁동에 위치한 본점만 방문해 보았지만 검색해 보니 지점 별 분위기가 빈티지함이라는 한 축에서 다양한 느낌을 내고 있더라고요.
제가 이날 방문했던 이유는 행궁동에서 식사를 마치고 카페를 찾던 중 제가 제일 사랑하는 누텔라 토스트를 판매하는 곳이길래 후다닥 달려가보았답니다.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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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44-1 , 2층
영업시간(온라인안내 기준) : 12:00 - 23:00
* 라스트오더 : 22:00
주차장, 엘리베이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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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을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매장 안 모습과 디저트 모습을 보고 가기로 결정했던 터라 근처에 도착해서도 매장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우선 홍라드 행궁본점은 근처에 주차장이 없습니다. 때문에 밤늦게는 근처 골목길에 주차하거나 근처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서 걸어와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놀라웠던 이 좁고 높은 계단! 완전 옛날 건물 그대로의 감성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어서 이런 불편함은 감수하고 올라갑니다! 계단이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미리 참고하세요!
매장입구 계단 앞에는 이렇게 홍라트커피의 입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사실 이것 조차 발견하기 어려웠어요...
계단을 뚜벅뚜벅 올려와서 매장 앞을 보니까 이렇게 미국감성 낭낭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아~ 여기가 카페구나 하고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홍라드 행궁본점은 따로 휴무일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딱 점심 먹고 방문하거나 저녁까지 데이트, 약속이 있는 분들에게 적합한 곳인 것 같습니다. 지정 쉬는 날이 없다 보니 누군가와 행궁동에 만나더라도 열었나..? 하는 걱정 없이 그냥 이곳으로 오면 좋겠더라고요.
매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처음엔 뭔가 한국 옛 감성스러우면서도 오목조목 따져보고 공간 안에 있다 보면 미국감성이 낭낭하게 느껴집니다. 방문하는 연령층은 대게 20대 초반~30대 초반으로 보였습니다.
이렇게 구석자리에는 미국 국기가 걸려있고요. MZ 스러운 티셔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메뉴! 금액! 아메리카노 4.5 그리고 제가 주문한 누텔라토스트는 6.5로 보통 요즘 카페의 평균 금액으로 느껴졌습니다. 이곳은 아이들과 반려동물의 입장이 가능합니다. 대신 케어가 필수라고 표기되어 있더라고요~ 제약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가 조금 더 미국감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홍라드 행궁본점은 입구 쪽 소파자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좌석이 정말 특이하더라고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 좌석이 있다던지...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 나타난다던지 하는..
갑자기 이런 바닥 좌식공간이 나오기도 하고요.. 이럴 땐 또 한국감성 낭낭합니다.
바로 붙어있는 옆 자리는 침대, 소파 좌석이 있고요... 그런데 또 이곳은 미국 국기가 걸려있습니다. 허허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인 것 같습니다.
한편에는 여느 소품가게 못지않게 여러 가지의 소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은 열쇠고리부터 컵, 접시, 가방 등등 여러 키치한 아이템이 보이더라고요.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구경하기 딱 좋았습니다.
저는 이날 제 짝꿍과 저녁을 먹고 방문을 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패션후르츠에이드, 누텔라토스트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17.500원..
누텔라토스트는 구운 식빵에 누텔라잼 가득 그리고 시리얼과 바나나 토핑이 올라갑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서 먹기 전부터 침이 싹 고이더라고요.
음료는 이렇게 나옵니다! 패션후르츠에이드 생김새를 기대했는데 바닥에 청을 깔고 얼음 넣고 탄산수 끝.. 가격대비 생김새가 영 실망이었습니다ㅠㅠ
홍라드 행궁본점은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라서 데이트하기 딱 좋았습니다. 동네 카페스럽지 않고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그리고 맛보장된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원 홍라드 행궁본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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