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오늘 작성해 볼 공간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 2 신도시, 영천동에 위치한 몬도커피입니다.
주문하는 즉시 만들어지는 오동통한 츄러스가 정말 맛있는 찐맛집입니다.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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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 화성시 지산2길 34-8 1층 몬도커피
영업시간(온라인안내 기준) : 오전 09:00 - 21:00(라스트오더: 20:30)
휴무일 : 없음
무료 주차장(주차등록)OK / 내부 화장실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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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도커피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카페입니다. 위치 자체가 카페와 음식점이 몰려있는 먹자골목? 의 외곽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이 다 아파트 주거단지이기 때문에 근처 주민분들이 대부분 방문할 것 같았습니다. 보통 동네 카페라고 생각하면 커피에 반하다 또는 메가커피 같은 평범하고 많이 알려져 있는 카페가 떠오르는데 몬도커피는 밖에서 봤을 때부터 엄청 인스타 감성 가득하고 이쁨이 뿜뿜 뿜어져 나오더라고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 테라스 좌석도 너무 좋겠더라고요. 일반적인 나무데크나 벽돌바닥이 아니라서 분위기가 좋아 보였습니다.
몬도커피는 대부분 2인-4인 정도의 좌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여러 명이서 오게 되면 테이블을 붙여 앉을 수 있도록 작은 테이블로 쪼개져 있더라고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화이트에 우드, 식물의 조화가 따뜻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매장에 처음 들어갔을 때에는 좌석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앉고 나서 조금 있다 보니 금세 꽉 찼습니다.
몬도커피는 커피를 주문할 때 원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산미, 고소한, 디카페인 이렇게 세 가지인데 커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 중독인 저한테는 이 점이 정말 좋더라고요. 몬도커피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츄러스도 메뉴판 첫번째에 걸려있습니다. 일반 설탕이 뿌려진 츄러스와 생크림, 쵸코시럽을 찍어먹을 수 있는 츄러스도 있습니다.
저는 갓 만들어진 츄러스를 먹으러왔기에 매장에서 먹기를 선택했는데 웬걸.. 주문하고 옆에 보니까 테이크아웃 컵이 너무 이쁜거에요... 다음번에는 테이크아웃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날 오리지널 츄러스 하나랑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카페인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츄러스를 정말 정말 누구보다 좋아해서 맛있다는 집이 있으면 멀어도 찾아 먹으러 다니는 편인데 아니 이곳만큼 이렇게 통통한 츄러스는 처음 보았습니다. 너무 통통해서 과연 겉이 바삭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입 먹는 순간 금세 그 생각이 사라졌지만요.
츄러스가 정말 굵직한데 갓 만들어져서 따뜻하고 겉이 정말 바삭합니다. 속은 촉촉한데 쫄깃함이 일품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겉은 얇게 바삭한 게 아니라 살짝 두께감 있는 바삭함이었습니다.
커피는 디카페인으로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의 탄원두의 커피맛을 싫어하는 편인데 몬도커피는 이곳만의 커피 맛이 있는 것 같아서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츄러스를 드실 예정이라면 꼭꼭 아이스 아메리카노 추천드립니다.
매장은 1층 하나인데 2-3 계단 차이로 공간이 2곳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좌식 공간을 보기 드문데 몬도 커피는 좌식 공간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이날 저도 좌식에 자리 잡았습니다. 등을 기대서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편하게 오래 다리 뻗기 좋았습니다.
손님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보니까 다들 츄러스 하나씩은 주문하셔서 드시더라고요. 대부분 오리지널로 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좌식공간은 신발을 이렇게 벗고 들어가는데 동네카페에서 이런 좌석구성이 있다는 것 자체가 새로웠습니다. 몬도커피는 보면 볼수록 자연의 요소를 구석구석 잘 활용했더라고요. 아파트 숲 사이에 있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좌식공간으로 가는 길목은 이렇게 작은 돌과 디딤돌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지나가기 불편한 듯 보였고 간혹 유모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아래 일반 좌석을 이용하시더라고요.
몬도커피는 일반 좌석, 좌식공간 그리고 이렇게 둥근 소파좌석이 있습니다. 여러 명이서 오거나 도란도란 우리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몬도커피는 카공족에게 아주 비추입니다. 좌석 자체가 컨셉추얼함이 더 진하고 콘센트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매장 한편에는 낮은 쇼파좌석도 있었는데 가장 편한 자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간에 비해서 테이블이 많은 것 같은데 그렇다고 좌석 간의 거리가 가깝지 않고 어느정도 거리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매장 한켠에는 이렇게 시원한 물을 마시고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셀프테이블이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즘 카페라면 빠질 수 없는 이 전신거울! 저는 사진을 정말 안 찍는 편인데 배경이 너무 이쁘고 조명이 좋아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데이트로 오신 분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도 모두 이곳에서 사진 한 컷씩 건져가시더라고요.
몬도커피는 해당 건물 지하에 주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1층에 있어야 할 몬도커피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몬도커피 자리는 전에 토프레소가 있었는데 이 부분이 아직 수정되지 않았더라고요. 당황하지 말고 1층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에 몬도커피가 있습니다. 주차 차단기가 있어서 꼭 주차등록을 해야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까 참고하세요!
동탄 2 신도시 몬도커피 카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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