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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s 좋은공간 공유/카페

[춘천 구봉산 카페] 산토리니(리뉴얼) ። 이국적인 넓은 정원과 새롭게 단장한 구봉산 대표 뷰맛집 카페

by 킴하루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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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오늘 작성해 볼 공간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산토리니 카페로 그리스에 산토리니 하면 떠오르는 하얀 벽과 파란 지붕 그리고 탁 트인 자연경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곳입니다.

1993년 처음 오픈한 이곳 산토리니 카페는 2020년 새롭게 단장하여 재오픈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

매장 내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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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길 19-8

영업시간(온라인안내 기준) :  (월~목) 오전 11:00 - 21:00 (금) 오전 11:00 - 22:00 (주말) 오전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휴무일 :  없음(별도공지)

 

반려동물 출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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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주차장

산토리니 카페는 1993년 처음 오픈하여 오랫동안 수많은 관광객의 여행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 산토리니, 그리고 춘천 자체가 서울, 수도권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서 잠시 놀러 다녀오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저는 춘천으로 놀러 가게 되면 이곳에 들러서 경치도 구경하고 커피도 마실 겸 쉬었다가는 코스로 방문했었는데 최근에 가보니 이렇게 리모델링이 되어서 새롭게 오픈했더라고요. 저는 토요일 점심경 방문했었는데 카페 전용주차장은 이미 꽉 찼고 주차공간을 기다리기 위해서 기다리는 차량들로 가득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많이 왔어서 조금은 어수선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카페 앞 갓길주차

산토리니 카페가 위치한 곳은 구봉산 카페거리입니다. 대로변을 따라서 카페가 줄지어 있고 주차공간에 비해서 방문객 수가 많다 보니 이렇게 갓길에 주차한 차량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카페 운영시간 및 안내

산토리니 카페는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한 공간입니다. 춘천이 자연경관이 좋아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이 많이 보였는데 요즘 보기 드물게 입구에 이렇게 출입금지라고 쓰여 있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아쉽더라고요.  케이지나 유모차를 이용해서는 출입이 가능한지에 대한 부분은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혹시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카페 입구 메뉴판과 이용 안내판

산토리니 카페는 리모델링 전에 레스토랑과 카페를 한 건물에서 층수를 나누어 별도로 운영했습니다. 지금은 카페만 운영하고 있는 듯 보였는데 메뉴판을 보니까 파스타와 피자 등 이탈리안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최근에는 카페에서 피자, 파스타는 기본이고 볶음밥과 떡볶이 등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층을 나누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 듯 보였습니다.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곳

카페 입구로 들어오면 곧장 주문하는 곳이 보입니다. 카페에 속해있는 모든 공간에 들어가려면 선 주문 후 입장할 수 있게끔 라인이 그어져 있었습니다. 때문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때에는 주문하는 곳 줄이 꽤 길게 늘어집니다.

1층 카페바 전경

카페 메뉴를 준비해 주시는 분들이 꽤 많이 상주하고 계셔서 속도가 느리지 않은 점이 좋았습니다.

주문하는 곳 메뉴판

커피 원두는 고소한 맛과 산미가 있는 맛, 디카페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이 외에 음료 종류도 꽤 되어서 성별과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다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이커리 1

베이커리 종류는 다른 곳과 다르게 일반 빵 종류보다는 케이크 종류가 많이 보였습니다. 케이크가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이때 저는 점심을 정말 가득 먹고 갔는데 무언가에 홀린 듯 케이크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베이커리 2

생크림, 치즈, 고구마, 당근 등 조각케이크로 종류가 굉장히 많이 보였고 보기에도 전부 맛있어 보였습니다.

베이커리 3

그중에서 시그니처라고 표기되어 있는 이 수제 초코 티라미수가 눈에 띄더라고요.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수제 티라미수는 많이 봤어도 초코라니..ㅠㅠ

베이커리 4

일반 빵 종류로는 단팥빵과 소금빵, 파이, 쿠키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병음료

카페음료 외에도 병음료, 탄산수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이들 음료는 따로 안보이더라고요. 보통 아이들과 함께 놀러 올 만한, 그리고 관광지 카페는 뽀로로 보리차? 작은 우유? 가 보이는 것 같은데 산토리니 카페에서는 어른들 음료만 보였습니다.

주문하는 모습

이날 저는 부모님과 함께 점심을 먹고 방문했어서 커피 3잔과 초코 티라미수 한 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 자체의 금액대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관광지이고 넓은 정원에 그리스 산토리니 배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니 만족스러웠습니다.

1층 전경 1

이곳 산토리니 카페 건물 자체는 탁 트인 정원을 기준으로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긴 건물을 따라서는 큰 통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공간 자체가 굉장히 시원한 느낌의 시야가 펼쳐지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 제격인 듯 보였습니다.

1층 전경 2

비 오는 날에 방문했는 데에도 손님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좌석은 1층과 2층을 전부 이용할 수 있어서 자리를 잡는 데에는 무리 없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밖에 테라스 좌석이 꽉 찰 것처럼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1층 전경 3

좌석의 스타일이 굉장히 다양해서 골라 앉는 것도 한 가지 재미요소 중에서 하나였습니다. 1,2층 모두 유아용 의자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픽업하는 곳

산토리니 카페는 규모가 꽤 큰 곳답게 주문하는 곳과 픽업하는 곳이 별도로 꾸며져 있습니다. 손님이 북적이는 날에도 동선이 겹치지 않겠더라고요.

1층 전경 4

1층 안쪽 좌석으로는 이렇게 2,4인용 좌석으로 배치되어 있고 주변 자연풍경이 예쁘게 들어올 수 있는 곡선 창으로 되어있어서 또 다른 느낌이 연출됩니다.

1층 전경 5

주변 자연경관 덕분인지 다른 카페보다 손님분들이 더 여유를 즐기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부 정원으로 나가는 문

리뉴얼하기 전에 산토리니 카페는 오래된 인테리어에 외국 컨셉을 하고 있어서 별다른 느낌은 못 받았었는데 최근에 리뉴얼한 산토리니 카페는 정말 감성 가득하고 이국적인 데다가 핸드폰 카메라를 켜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애인과 함께 한번 더 가고 싶더라고요.

2층 전경 1

산토리니 카페의 2층은 1층보다 훨씬 탁 트인 느낌의 구조였습니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널찍하게 셋팅된 모습이 바깥 풍경과 훨씬 잘 어울리더라고요.

2층 전경 2

산토리니 카페는 이렇게 구석구석 사진스팟이 가득합니다ㅠㅠ 저 멀리 바깥으로 산토리니의 풍경이 또 한번 펼쳐집니다.  해외여행이 많이 풀렸다지만 한번 가기 정말 힘들잖아요. 이렇게 수도권 가까이 이런 곳이 있기에 빠르게 힐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층 전경 3

2층 좌석 중에서 가장 탐났던 자리는 바로 이곳! 탁 트인 시야에 야외정원을 바라보는 좌석입니다. 앉는 곳 자체도 쇼파나 널찍한 의자로 배치되어 있어서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아 보였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정원 모습

위에 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ㅠㅠ 비 오는 날이 이 정도이니 다른 날씨는 또 다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층 전경 4

2층에 중앙 좌석은 길고 넓은 테이블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토리니 카페와 정말 찰떡인 가구를 셋팅하셨더라고요. 테이블 크기가 넓어서 한 팀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섞여서 앉기도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2층 전경 5

저는 이 널찍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앉아서 제 눈에 보이는 공간이 너무 이뻐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 마치 인테리어 잡지에 나올 법한 한 장면이 보이더라고요.

티라미수와 커피

음료와 케이크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 사이에 1,2층을 둘러보고 자리를 잡고 나니까 시간이 딱 맞더라고요.

티라미수 단면 모습

이 초코 티라미수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추천드려요~ 왜 메뉴판에 시그니처로 표기되어 있는지 알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촉촉하고 질리지않는, 티라미수의 옅은 향이 더해져서 한입으로 뚝딱할 맛이였습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곳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 벽은 이렇게 산토리니의 풍경을 그린 벽화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내려오는 계단에서 보이는 1층 전경

2층에서 한참을 쉬다가 계단으로 내려오는 길에  1층 전체가 보이는 풍경이 펼쳐지더라고요. 보면 볼수록 산토리니 카페는 리뉴얼하기 전과 후가 굉장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왠지 방문하는 손님의 연령층도 많이 낮아질 것 같더라고요~ 굉장히 감성 가득합니다.

선물용 제품 판매 모습

출구 쪽에서는 산토리니 카페만의 선물용 쿠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포장지도 리뉴얼된 카페처럼 정말 감성 가득하고 선물하기 딱 좋겠더라고요. 쿠키는 버터샌드로 요즘에 선물용으로 핫한 종류로 심플하게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몇 년 전 이곳 산토리니 카페를 방문했을 때만 해도 방문하는 손님의 연령층이 높아 보였고 감성적인 카페의 느낌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최근 리뉴얼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산토리니 카페에 방문했을 때에는 헉! 하는 느낌을 받은 것 같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해외를 컨셉으로 꾸며놓은 공간은 약간의 촌스러움? 엉성한? 이런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는데 이날 방문했던 산토리니 카페는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씨 속에서도 너무 예뻤고 눈으로, 사진으로 많이 담고 싶은 그런 공간으로 다가왔습니다. 산토리니 카페를 아직 방문해보지 못하신 분들 또는 리뉴얼 전에 방문하셨던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춘천 산토리니 카페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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