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카페] 피크 스퀘어(Peak Square) / 기장해안로에 위치한 사진맛집 오션뷰 카페

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오늘 작성해볼 공간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피크 스퀘어(Peak Square)입니다.

인스타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미 핫한 이 공간은 오션뷰맛집, 사진맛집 이더라구요.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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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864

영업시간(온라인안내 기준) :  오전 11:00 - 21:00(라스트오더 20:00)

휴무일 :  없음

 

무료 주차장OK / 내부 화장실OK / 와이파이OK / 키즈동반 OK  / 테라스 좌석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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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스퀘어는 이미 SNS를 한창 타서 부산을 여행하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알고계시긴 하더라구요. 저는 여름에 방문했는데 인스타갬성 가득하신 분들이 촬영스팟을 가득 메우고 있었답니다. 피크스퀘어는 기장해안로를 쭉 따라 들어가다보면 카페건물이 줄줄이 있는 대열에 중간쯤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착하니 이 곳 말고도 근처에 대형카페가 정말 많이 있더라구요. 도착하기까지 해안로를 달리는데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도착하기 전부터 설렘을 가득 실어주는 느낌이랄까요? 위치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위치 상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방문이 어려울 것 같아 보였습니다.

피크스퀘어는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하는 작은 건물과 좌석이 있는 건물이 바로 옆 동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건물 외관도 느낌이 좋았지만 내부도 정말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들더라구요. 음료는 무조건 테이크아웃 잔에 주셔서 외부에서 사진찍으며 먹다가 내부에 들어와서 먹을 수도 있고 좋았습니다. 다만 베이커리류를 함께 주문하신다면 포장 외에는 트레이에 챙겨주시니 어딘가에 자리를 꼭 잡아야합니다.

주문하는곳 맞은편은 이렇게 바다뷰를 향한 큰 창이 있습니다. 저는 이 곳 뷰가 제일 좋다고 느꼈는데 의외로 이 공간에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멍때리며 잠시 감상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완전히 바다만 펼쳐진 것보다 이렇게 푸르른 나무도 있고 암석도 한눈에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주문을하고 바로 옆동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정말 신기한 좌석배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는 많은 좌석 중에서 이 곳이 제일 신기했습니다. 진짜 과감한 시도를 한 것 같아서 카페사장님 리스펙했습니다. 그리고 공간 조도 자체가 낮아서 밝은 날일 때에는 사진처럼 외부의 바다뷰가 한눈에 정말 잘 들어옵니다. 왜인지 더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카페 안에서 마시다가 또 밖으로 나가고싶으면 마시던 음료를 들고 주변을 산책하며 바다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사진스팟에서 음료를 들고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맛은 보통의 커피 맛이였고 컵이 컵홀더가 없어도 물이 생기거나 손이 차가워지지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바다뷰 쪽에 이렇게 작은 테라스가 있습니다.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아랫층 테라스에 외부좌석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진찍은 이 곳이 손님이 제일 많이 있더라구요. 이 곳이 사진스팟인가보다! 하고 따라 찍어보았습니다.

사진스팟을 돌아다니다가 다시 카페 안으로 들어와서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아랫층을 내려다 볼 수 있게 뻥 뚫려있는데 내려다보면 아까 리스펙했던 그 자리가 나옵니다. 위에서 보아도 정말 신기합니다. 어떻게 많은 자리셋팅을 포기하고 이렇게 컨셉츄얼한 설계를 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싶을 정도입니다. 

공간 자체가 재미있게 설계되어 있다보니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흥미로운 공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저는 거의 휴가철에 방문했던 터라 손님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좌석이 공간규모에 비해서 많지 않아서 자리를 잡기는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공간에 모서리가 많고 벽이 거슬거슬하게 돌을 뿌린 것처럼 마감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하기보다는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방문하기에 더 적합해보였습니다.

피크스퀘어는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손님분들이 많았어도 주차는 어렵지 않게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요원도 따로 계셔서 안전하게 방문이 가능합니다. 나오면서 보니까 건물 입구부터 인스타에서 정말 많이 본 사진스팟이더라구요. 건물 자체가 흥미롭게 생기고 건물 컬러가 이곳의 시그니쳐처럼 여겨지다보니 구석구석 사진스팟이 가득했습니다. 부산에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곳 피크스웨어 가는길 기장해안로도 정말 좋으니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피크스퀘어 방문을 추천드려봅니다.

 

부산 피크 스퀘어(Peak Square) 카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