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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 카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 넓은 정원이 있는 빵지순례 필수코스 베이커리 카페 맛집

by 킴하루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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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오늘 작성해볼 공간은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입니다.

매장에서 매일 만들어지는 따끈한 베이커리가 가득한 카페입니다.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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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령로 47

영업시간(온라인안내 기준) :  오전 10:00 - 20:00(라스트오더: 17:30)

휴무일 :  없음

 

무료 주차장OK / 내부 화장실OK / 와이파이OK / 키즈동반 OK  / 셀프 포장대 OK / 테라스 좌석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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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카페는 검색하면 두 곳이 나오는데 이곳 용인이 본점입니다. 최근 광주 퇴촌에 추가로 지점을 낸 상태입니다. 퇴촌은 조금더 규모가 크게 조성되었고 모 연예인 방송을 타서 많이들 알고 계시더라구요. 용인본점은 이미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들렸다 할 만큼 정말 맛집입니다. 수도권 근교에 위치하고 있고 용인ic에서 불과 10분 안쪽으로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평일에도 베이커리 종류는 빠르게 소진되는 편입니다. 제 지인들도 이 곳 빵을 먹고싶어서 일을 후딱 끝내고 오후 3~4시쯤 도착해도 대부분의 빵이 솔드아웃됐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날 오픈 시간에 방문한 터라 빵은 아주 갓 나와서 가득 쌓여있었습니다. 이곳 본점도 정원이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온 분들이 많은 것 같고 주차장도 매우 넓어서 편하게 방문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 10시 경 방문했을 때에 2주차장 모습입니다. 1주차장은 따로 있지만 이곳이 더 넓고 입구도 가깝게 있어서 저는 2주차장으로 주차를 했습니다. 자갈밭이라서 땅이 패인 곳도 있고 비가왔을 때에는 조금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우선 주차대란 없이 공간이 넓다는 것에 아주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는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 아랫층을 전체적으로 내려보았을 때에 모습입니다. 저 멀리 베이커리류 전시 중인게 보이고 더 안쪽으로는 손님분들이 오가며 볼 수 있도록 실제 베이커리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선하고 따끈한 음식이라는 걸 아주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게다가 모든 직원분들이 청결에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이 보여서 더 믿음직스럽더라구요.

빵 맛집답게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온 곳이기도 하고 주변 지인들도 가끔 선물을 해주시기도 해서 여러가지를 맛 볼 수 있었는데요. 손바닥만한 뜯어먹는 식빵과 사진 속에 긴 소세지빵 그리고 쵸코가루가 묻어있는 빵, 두유빵? 이 정말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다른 베이커리류도 정말 일품입니다.

일반적인 빵 종류도 많았지만 이렇게 타르트와 조각케이크, 홀케이크도 판매중입니다. 홀케이크는 당일 바로 사러가는 것보다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소진됩니다. 타르트는 과일을 실제로 보면 더 신선하고 알차게 가득 들어가 있고 조각케이크의 크림도 느끼하지 않아서 먹어볼 만 합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금액대가 높게 설정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맛을 보장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켠에는 이렇게 생딸기우유와 밀크티, 캔커피 등 캔음료를 따로 조제해서 판매중입니다. 기성제품이 아니라 이 아이들도 모두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에서 직접 제작한 음료들이라서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생딸기우유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 먹어보았는데 특별할 건 없지만 딸기가 양껏 들어가 있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캔커피는 쓴맛이 조금 강한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만들어주시는 아메리카노 외에 음료도 많이 있으니 쟁여놓고 먹을게 아니다 하시는 분들은 캔커피보다는 조제음료를 추천드립니다.

음료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 커피, 티, 에이드, 주스 등등 각 종류는 많지는 않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판매가 잠시 중단된 듯한데 오렌지 패션후르츠 에이드? 이거 정말 꿀맛입니다. 가셔서 발견하시게 된다면 꼭 한번 주문해드세요.

주문하는 곳 옆쪽에는 이렇게 낱개로 포장된 쿠키류가 있습니다. 쿠키류는 마감때에 가도 대부분 구매할 수 있더라구요? 많이들 구매하는 것 같지 않아 보였습니다. 개당 4.500원 정도로 금액대가 높은 편에 속하는데 이거이거 무시할게 아니라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마시멜로우 쵸코쿠키는 최고입니다. 비싸서 많이는 쟁여오지 못하지만 갈때에 최소 2개씩은 사오는 것 같습니다.

빵이나 음료를 주문을하면 음식이 준비되어 나올 때 호명해주실 명패를 이렇게 주십니다. 팅커벨, 정형돈 이렇게 엄청나게 다양한 이름으로 불러주시는데 이 날은 운이 좋았습니다. 송혜교라니 행복합니다. 불러주시기 만을 기다리며 매장을 구경하면 좋습니다. 괜히 멀리서 한번 더 듣고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1층에 좌석은 이렇게 햇살이 가득하고 주변 정원이 보일 수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공간 한켠만 찍어서 보여드리지만 이 외에도 좌석이 많습니다. 식물이 많이 있어서 추운데 외부 정원테라스에서 굳이 먹지 않아도 푸릇한 정원에서 먹는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2층은 가운데가 뻥 뚫려 있어서 아래 1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가 쪽으로 둘러져서 좌석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2층도 마찬가지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고 혼자서 와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많이 보였습니다. 노트북을 잠시 하기에도 좋게끔 콘센트도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쇼파가 있는 좌석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빵이 맛집이니까 방문하게되면 생각보다 많이 주문하게 되는데요. 남긴 빵은 이렇게 셀프로 포장하거나 추가로 따뜻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이런 배려가 정말 좋게 느껴집니다.

1층 주문하는 곳 코너에 아이들이 자꾸 서성여서 뭔가 하고 보았더니 이렇게 아이들이 색칠공부를 하거나 도장놀이를 할 수 있는 존이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넓은 정원에 빵맛집 이다보니 아이들과 많이 오게되는데 이렇게 세심한 배려까지 더해지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듯 했습니다. 어른들은 이렇게 한적한 곳에 카페에 오게되면 여유롭게 쉬고 싶잖아요? 아이들과 함께와서 앉아만 있으면 얼른 가자고 칭얼댈 수 있는데 조금 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듯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이날 매장에서 먹지않고 전체 포장을 해보았습니다. 빵 하나하나 전용 유산지에 포장을 해주시더라구요. 종이 쇼핑백은 별도 구매였지만 빵을 워낙 여러개를 산 탓에 봉투까지 구매해보았습니다. 시그니쳐 컬러인 것 같은 노란색 종이백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지금은 날이 추워서 정원에 꽃이나 나무가 푸릇푸릇한 느낌이 없었지만 조금 있으면 꽃이 만개할 예정이니 방문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봄이나 가을에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정원이 생각 이상으로 정말 이쁘게 꾸며집니다.

 

용인 어로프슬라이스피스 카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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