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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카페&바] 수원역 신상 카페,바 / 돌 컨셉의 디저트와 술과 커피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곳

by 킴하루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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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오늘 작성해볼 공간은 수원역 부근에 위치한 스톤 카페&바입니다.

이곳은 커피,디저트,맥주,와인,간단안주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돌 컨셉의 공간입니다.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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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895번길 15 1층

영업시간(온라인안내 기준) :  오전 12:00 - 24:00(라스트오더: 23:00)

휴무일 :  없음

 

내부 화장실OK / 와이파이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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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지 얼마안 된 카페치고는 네이버리뷰가 꽤 많이 달려있더라구요. 그 부분이 되게 의아했는데 도착하니 이렇게 네이버 영수증 리뷰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아메리카노/스톤마들렌/생맥주 를 서비스로 주는 꽤나 파격적인 이벤트인 것 같습니다.

이곳은 수원역에서 도보로10분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인 로데오거리 옆쪽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초행길이신 분들은 반드시 지도확인 후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전용주차장이 따로 없고 골목에도 주차할 수 없는 곳이라 근처 저렴한 유료주차장을 찾으실텐데요! 저도 이날 차량을 이용한 터라 근처에 주차장을 알아보았습니다.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유로주차장 2곳 남겨놓습니다.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래요~

두 곳은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 민영주차장이고 작은 골목길 사이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이 곳을 찾으셨다면 스톤은 식은죽 먹기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주차장을 많이 찾아보았는데 이곳이 주변 주차장 중에서는 가장 쾌적하고 비대면 인데다가 금액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제일 안쪽에 바 공간이 보입니다. 바닥은 타일마감이 되어있는데 그 위로 돌이 컨셉인 공간을 뜻하는 듯한 자연석 디딤판을 이렇게 징검다리처럼 셋팅해놓았더라구요. 넘어질 뻔 했지만 신선한 느낌이였습니다. 다만, 저처럼 다리에 톡톡 걸려서 불편함을 겪으시는 분들이 꽤나 보였습니다. 다행히 음식이 나오면 직원분이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주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오후 8시 경 방문했었는데 테이블 절반은 이미 차있더라구요! 공간이 큰 편은 아닌데 그래도 테이블이 알차게 있어서 자리잡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저는 앉자마자 테이블이 정말 불편하구나ㅠ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자는 평균보다 약간 낮고 테이블은 평균보다 살짝 높아서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아예 컨셉츄얼한, 보기에도 불편할 것 같은 좌석이 있는 카페들 있잖아요? 근데 이 곳은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는데 앉으면 무척 불편해버리는ㅠㅠ 이 점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메뉴판은 이렇게 지류로 입구쪽에 가져갈 수 있게끔 되어있었습니다. 메뉴판도 컨셉츄얼하네요. 커피와 함께 먹을만한 사이드 디저트 종류도 있었고 술한잔과 함께 할 수 있는 안주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금액은 조금 있는편 이네요 ㅎㅎ

알콜류는 생맥주도 있었고 이렇게 와인도 있었습니다. 아마 보틀로 판매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커피와 함께 하는 공간이다보니 같이오는 사람이 커피를 시키는데 나는 병으로 먹을 수 없는 애매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 잔으로도 판매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콜드브루 디카페인과 크림이 들어간 시그니쳐 메뉴를 하나 주문해보았습니다. 콜드브루는 약간 연한편에 속하고 여느 콜드브루 맛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연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시크니쳐 메뉴는 특제크림? 이라고 하는 것에 에스프레소 얼음이 넣어져서 나오고 우유는 따로 뿌려먹게끔 주시더라구요. 주시면서 먹는 순서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먼저 스푼으로 크림을 맛보고 우유를 부어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호였습니다. 크림은 맛집 크림보다는 일반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정도였고 우유를 부으니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온도에 먹기도 약간 불편한 느낌.ㅠㅠ 시그니쳐인데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도 안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지금보니 에스프레소 얼음도 컨셉에 한 연장선인 듯한 느낌이네요.

황치즈 크로플도 하나 주문해보았습니다. 손바닥보다 더 큰 사이즈로 일단 압도적입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주시고 다른 카페보다 더 납작한 크로플 생김이였습니다. 황치즈를 양껏 뿌려주셔서 시럽과 아이스크림이 단짠단짠 잘 어울렸습니다. 네잎클로버도 올려주시던데 신기했습니다.

저 멀리 까만색은 전신거울인데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거울도 정말 컨셉츄얼합니다.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서 관리하고 있어서 쾌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장실 들어가는 통로? 왼쪽 벽이 짧게 끝나는데 저부분에 커튼으로 가려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좌석에 앉으면 전신거울에 내 모습이 계속 비칠 뿐만아니라 화장실 들락거리는 손님과 아이컨텍도 가능해져서 이걸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 끝으로 이 곳은 전체적으로 컨셉에 정말 충실했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곳이였습니다. 수원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컨셉츄얼한 카페공간이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수원 스톤 카페&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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