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맛집] 러스틱스모크하우스 ። 살살 녹는 텍사스풍 바베큐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오늘 작성해 볼 공간은 용인 한적한 곳에 위치한 러스틱스모크하우스입니다.

이곳은 텍사스 전통 바베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며 파스타, 라이스 메뉴까지 다양한 용인맛집입니다.

함께 보시죠 :)

용인 한터 러스틱스모크하우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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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432-3 1층 러스틱스모크하우스

영업시간(온라인안내 기준) :  오전 10:30 - 21:30(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휴무일 :  월요일

 

무료 주차장OK / 내부 화장실 OK / 와이파이 OK / 키즈동반 OK / 키즈식기 OK / 테라스 좌석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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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과 매장 전화번호

 

용인 한터에 위치한 러스틱스모크하우스는 용인 안에서도 굉장히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주변경치가 탁 트여있고 숲을 이루고 있어서 수도권 근교이지만 멀리 소풍을 나온 것 같은, 혹은 외국 시골 식당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답니다. 내비게이션에 러스틱스모크하우스를 검색하면 2곳이 검색됩니다. 용인 죽전에 한 곳이 더 있는데요, 메뉴와 간판까지 동일한 것을 보아 지점이 두개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정동은 가보지 못했고 저는 놀러오는 겸, 기분을 내려고 이곳 한터에 위치한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도착하게 되면 마당에 무료 주차장이 넓게 있고 아이들이 많이 뛰어놀 수 있도록 공터도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차가 빠르게 다니지 않고 전용 주차장이라서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놀기 좋을 것 같습니다. 손님 층은 가족단위, 연인단위, 모임을 가지시는 분들로 보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일요일 주말 점심을 살짝 지나서 방문해 보았답니다.

매장내부 조명아트

매장에 들어오면 전면에 이렇게 러스틱하우스라는 간판으로 디스플레이가 되어있습니다. 이곳은 사장님이 직접 핸드메이드,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오래 걸리기도 하였고 사용한 자재들이 업사이클링 즉 재사용하여 진행하다 보니 여러 수고로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진득한 세월이 물씬 느껴지는 텍사스풍 식당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음식과 매장 분위기가 찰떡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매장내부 전경

제가 들어오면서 정문에 비치된 웨이팅 공책을 보고 흠칫 두려웠지만 일요일 점심 살짝 지나서, 테이블이 3-4개 정도 빈자리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잡았는데 웨이팅 공책이나 후기를 찾아보니 기다리셨던 분들이 꽤나 있으시더라구요. 이곳 한터 지점은 아는 사람끼리 아는, 입소문, 단골이 자자한 곳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 표지

자리에 착석하면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며 테이블 셋팅을 봐주시고 메뉴판을 가져다주십니다. 메뉴판을 받고 페이지 수가 굉장히 많아서 놀랬습니다. 저는 방문 전에 스테이크 종류만 몇 가지 있을 줄 알았는데, 메인이 여러 가지 있고 사이드 메뉴, 음료도 선택 폭이 넓습니다.

메뉴판에 바베큐 페이지

바베큐 맛집에 왔으니 당연히 메인으로 바베큐 하나 시켜봅니다! 저는 총 2명이서 와서 스페어 립 하나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다른 종류도 많이 있었는데 많은 메뉴 중에서 스페어 립이 아주 맛있다고 소문났더라구요. 아래쪽에는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바베큐 관련 세트메뉴 안내 페이지

뒷장에는 런치메뉴와 커플, 가족 세트 메뉴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자체가 꽤 친절하게 되어 있어서 직원분께 따로 질문할 만한 게 없는 점이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참고로 여기 직원분들 정말 밝고 친절하십니다.

파스타와 라이스 메뉴 페이지

바베큐를 메인으로 시켰으면 당연히 서브 메뉴도 시켜야겠죠! 파스타와 라이스 메뉴가 이렇게나 다양하답니다. 저는 저의 최애 파스타인 빼쉐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매콤한 맛이 표시되어 있으니 BBQ와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시푸드 오일 파스타랑 한참 고민하기도 했는데 역시 한국인은 국물이 있어야 식사를 한 것 같기에 빼쉐로 결정했습니다.

주문한 메뉴인 스페어 립

메뉴를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메뉴가 차례로 나왔습니다. 슬로우 푸드인 바베큐 때문에 오래 기다릴 생각으로 편하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음식이 나와서 얼마나 설레었는지요. 첫 번째로 주문한 스페어 립입니다. 감자튀김 가득과 따뜻하고 쫄깃한 모닝빵이 함께 나옵니다. 감자튀김은 소금이 안 뿌려진 갓 튀긴 맛이었고 저 모닝빵은 앞뒤로 구운 듯 자국이 있고 안쪽까지 쫄깃한게 이거 정말 맛있더라구요. 

스페어 립의 확대 이미지

립은 겉은 살짝 바삭하게 구워져 있고 속은 정말 촉촉하고 야들야들한게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뼈가 있어서 살이 많지 않아 보였는데 먹다보니 살 덩어리가 굉장히 크게 붙어 있는 고기더라구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나이프를 주셨는데 포크로 살살만 건드려도 잘 떼어져서 나이프 없이도 포크만으로 먹기가 쉬웠습니다. 고기에 발라져 있는 소스도 너무 강하지 않아서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파스타, 빼쉐

스페어립과 함께 시킨 빼쉐입니다. 파스타 면과 함께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고 해산물인 새우, 모시조개, 홍합 등 크기가 꽤 큰 것들로 넣어주시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촉촉한 식감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라면도 매워하는데 이 빼쉐는 너무 맵지도 않고 매콤한 정도라서 국물과 함께 먹기 딱 좋았습니다.

매장 한켠의 모습

스모크러스틱하우스는 전체적으로 텍사스풍 인테리어로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습니다. 입구 쪽, 화장실 쪽에 비치된 의자 3개가 있었는데 저곳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앉아 쉬시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단편적으로 인테리어 때문에 혹은 공간 채워 넣기 위해 의자를 두었구나 생각했었는데 손님들을 위한 이렇게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하니 사장님께서 구석구석 많이 신경 쓰신게 느껴졌습니다.

매장에 비치된 전신거울, 사진스팟

요즘 맛집, 감성카페라면 꼭 하나씩 있는 전신거울도 한편에 보였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외국시골스러워서 사진스팟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외부 한켠의 모습

오늘 이렇게 수도권 근교, 용인에 위치한 바베큐맛집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텍사스 풍의 건물외관과 인테리어, 음식의 조화가 아주 훌륭한 곳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고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자극이 적은 음식이기에 방문하기 좋고, 주변에 대형카페가 즐비하고 있어서 연인끼리 데이트코스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한적한 외곽으로 한숨 돌리기 위한 부모님의 데이트 장소로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용인 한터 스모크러스틱하우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