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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천진해변 카페] 곳 ። 바다 앞 천국의 계단이 있는 오션뷰 대형 베이커리 카페

by 킴하루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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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오늘 작성해 볼 공간은 강릉 사천진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곳입니다.

모든 좌석이 오션뷰에 베이커리 종류가 아주 많은 곳입니다.

함께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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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62-7

영업시간(온라인안내 기준) :  오전 09:00 - 21:00

휴무일 :  없음

 

내부 화장실 OK / 와이파이 OK / 키즈동반 OK  / 디카페인 원두 OK / 테라스 좌석 OK / 루프탑 OK / 사진스팟 OK / 키즈음료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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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곳은 강릉의 사천진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양 옆으로 다른 건물이 들어서 있지 않아서 모든 카페좌석은 오션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천진해변은 근처 주문진, 초당두부마을에서 자차로 10-15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물론 지역 특성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자차를 이용하신다면 넓은 주차장도 함께 마련되어 있고 사천진해변 자체가 조용한 편에 속하다 보니 한적하게 다녀가실 수 있습니다.

카페 1층은 전체적으로 탁 트여있고 좌석배치가 넓찍하게 되어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량은 많이 보였는데 1층에 앉아계신 분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2층, 3층, 루프탑 뷰가 더 좋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곳 카페는 베이커리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제가 다녀본 카페 중에서 제일 많은 종류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베이커리 진열대 위로 수상경력을 보여주는 듯한 상장과 트로피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 것을 믿고 배불렀지만 2가지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제가 맛집만 찾아다녀서 그런지 상장에 비해서 베이커리 맛은 실망이더라구요.

베이커리는 여느 카페, 빵집에서 볼 수 있는 종류부터 특색 있는 연탄모양의 빵,  토핑이 가득 올라간 빵 등 재미있는 종류가 많이 보였습니다.

베이커리 종류 자체가 많기도 하지만 이렇게 디자인이 화려하더라구요.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쓰신 듯 보였습니다.

위에 보이는 타르트 한 조각이 7~8천원 정도입니다. 금액대가 있지만 그만큼 크기가 크고 토핑이 가득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컵케이크도 이렇게 센스있는 컨셉으로 꾸며놓으셨더라구요. 치즈가 들어간 빵에 사용된 치즈들도 키리치즈를 사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도 좋을 듯 보였습니다.

베이커리 진열장은 이렇게 빵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깔끔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요즘 카페에 다니다 보면 아예 공기 중에 노출해 놓는 곳이 태반인데 이곳은 음식에 대한 청결함이 눈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독특하게 문고리를 손으로 여는게 아닌 자동문으로 문 옆에 센서를 살짝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러 왔을 때 같이 마실 수 있는 아이 음료도 이렇게 마련되어 있고 토핑이 강하지 않은 마들렌도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카운터 옆 쪽으로는 개별 포장된 쿠키종류가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추천하는 듯 보입니다.

음료의 종류는 꽤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페 바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저는 이 날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디카페인은 커피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려주시는게 아닌, 드립커피로 만들어주시더라구요.

드립커피를 주문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셨는데 옆에서 보니 이렇게 자동으로 커피가 내려지더라구요. 보통 바리스타가 손으로 내리는 것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자동화된 기계를 보니 정말 새로웠습니다.

1층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아주 넓은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유모차를 가져오신 분들도 충분히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2층에 올라오면 이렇게 넓은 창밖으로 파란 바다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정도로 사방이 트여있으니 어느 자리를 잡던지 시원한 오션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평일 점심 이후에 방문했는데 아무래도 동해에 평일 낮시간이다 보니 손님분들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딱 쉬다오기 좋았습니다.

루프탑으로 올라와서 주문한 음식을 들고와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때 날씨가 비 올 듯 말듯해서 아주 쨍한 분위기는 없지만 시원한 바다의 느낌은 가득 느껴집니다.

카페 곳의 하이라이트, 천국의 계단입니다. 생각보다 꽤 높더라구요. 한 명 또는 두 명이 올라가 아래쪽에서 사진을 찍어주면 아주 인생샷을 건지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계단 아래쪽이 살짝 보이는 구조여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더라구요.

천국의 계단을 올라와 가장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렇게 탁 트인 사천진해변과 아래 루프탑 좌석, 주차장이 한눈에 보입니다.

제가 2층에 다시 자리를 잡고 화장실을 찾던 중에, 2층 화장실에 쓰여 있는 안내문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3층 오션뷰 화장실... 안 가볼 수 없겠죠. 바로 와봤습니다. 진짜 화장실이 오션뷰이더라구요. 카페 좌석 곳곳이 전부 오션뷰인 데다 화장실까지 오션뷰라니.. 신기해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습니다. 다행히 화장실 칸막이 쪽은 막혀있고 세면대 뒤쪽으로 이렇게 탁 트인 뷰가 보였습니다.

저는 빵을 주문하면 항상 먹다가 남기곤 하는데 이렇게 셀프포장대가 있는 곳을 찾게되더라구요.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아이들 따뜻하게 먹일 수도 있고 유산지와 크기 별 종이봉투까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 졌더라구요. 낮에는 가볍게 겉옷 없이 다닐 수 있는 정도로 바뀌었으니 주말에 강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 주문진, 사천진해변 근처에 작은 카페와 대형카페들이 정말 많은데 보통 바다에서 조금 떨어져 있거나, 사방에 건물이 있거나, 나무에 많이 가려져 있어서 탁 트인 넓은 바다뷰를 감상하기에 좋은 곳을 찾기 어려우실거에요. 그럴때 이곳, 곳 카페를 찾아가보시면 여러종류의 베이커리와 음료, 탁트인 오션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강릉 곳 카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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